[산업공부] 미국 의료기기섹터(의료기기 산업섹터) ; 헬스케어주 ; Healthcare companies ; 한국도 이런 기업들이 있었으면

해당 포스트는 산업공부를 위한 것이므로, 투자 손실/이익에 대해 아무런 책임이 없습니다.

헬스케어
의료기기 산업(헬스케어)의 특징
한국 의료시장에 대입하여 위에서 언급한 산업관점의 5가지 특징 중 2번, 3번, 4번, 5번은 동일한 특징을 가진다고 본다. 각 전문분야에 따라 과점적, 지배적인 기업들이 존재하고, 타 분야로 진출하기 어려움이 있다. 환자 위생적 관점에서, 기업의 이익 관점에서도 일회용품(Disposable)을 사용을 선호하기에 기업에서는 주기적 매출발생에 집중하고 있다. 다만, 한국은 국민건강보험 시스템이 잘 되어있기에 미국 의료시장처럼 시장 자체가 성장성을 지녔다고 말하기 어렵다. 단, 개별 기업으로 봤을 때는 성장성이 큰 기업은 분명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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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산업의 투자전략
 의료기기 산업섹터(헬스케어 섹터)는 선점업체의 혜택을 가장 크게 보는 시장이다. 앞서 이야기를 한 특징들에 의해 진입장벽이 존재한다. 또 B2B 시장이며, 의사, 병원 등 고객들은 신뢰도가 높은(브랜드가 있는) 제품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의료기기 산업섹터에는 니치마켓이 분명히 존재하는 곳이기에, 그 마켓을 선도적으로 가져가면 중소형 기업도 분명 선점업체로 편입할 수 있다. 가깝게는 보톡스를 만든 엘러간(Allergan)이 애브비(AbbVIe)에 73조원에 인수가 된 사례가 있다.
 한국 기업으로는 셀트리온(Celltrion), 인바디, 쎌바이오텍 등이 산업과 시장 변화를 잘 파악해서 시장을 만든 기업들이라고 볼 수 있다. 환자에 처방 및 사용하기 위해서는 보험 적용을 받는 것이 시장 확대와 중소형 헬스케어 기업의 성장에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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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기기 업체에 근무한 경험에 의하면, 공보험(국민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는다면 영업과 매출의 90%는 해결했다고 봐도 좋을 정도로 중요하다. 최소한 사보험(실비보험 등)의 적용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한국 의료시장에서는 의료기기(장비)를 도입하면 최소 10년을 사용한다고 봐야 한다. 심지어 20년 사용하는 병원도 존재한다. 그 사이에 납품한 의료기 회사는 폐업을 하고도 남을 시간이다. 실제로는 의료기기 장비만 하는 업체는 없지만, 제약이나 바이오에 비하면 매출이든, 재고든 회전율이 상당히 낮다. 외과용 수술기구와 척추/인공관절 임플란트를 제조 판매하는 솔고바이오와 유한양행을 비교해보면 쉽게 이해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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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선도기업이며, 주기적 매출 비중이 높고, 매출 다각화된 기업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 의료시장이나 외국 의료시장이든 시장을 이끌고, 꾸준하게 주기적인 매출을 발생하고, 다각화된 사업부문에서 분산된 매출을 만들어 내는 기업을 지켜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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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급여 적용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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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시밀러의 컨셉은 특허가 만료가 된 약을 바이오적으로 만들어서 파는 것인데, 한국에서는 셀트리온이 시장을 개척하고 넓혔다. 제약산업으로 이야기하면 복제약이 그렇듯 값비싼 오리지널약을 값싸게 파는 것이다. 중요한 점은 셀트리온은 보험사의 비용-효과성을 파고들어 해외시장의 점유율을 크게 넓혔다는 것이다. 보톡스(Botox)도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보톡스는 주름 제거뿐만 아니라 안과, 내과 등 다양한 의료 전문분야에서 치료제로 보험적용을 받고 있다. 앨러간, 메디톡스, 대웅제약, 휴젤 등 보톡스를 판매하는 전략이 위와 비슷하다. 보험수가를 받고, 처방 확대(적응증 확대), 점유율 증가, 임상 등에 투자와 같은 일련의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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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같은 경우에도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건강보험료 부담이나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악화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의료정책을 관찰하다 보면, 국가 보건정책 기조가 점차 바뀌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치료에서 예방과 조기진단으로 점차 이동하고 있는 것이다. 발병 후 치료보다 발병 전 예방과 조기진단으로 비용을 상당히 줄일 수 있는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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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상이든 기초이든 바이오마커를 발견하고, 활용하는 것은 다들 관심이 엄청나다. 한국의 많은 바이오 기업들이 연구하고 있는 분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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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의료
 한국과 미국 의료시장은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를 하는 것만 동일하고, 시장규모나 규제 등이 정말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원격진료는 점차 확대되고, 구독경제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사업모델(BM)을 가지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Teladoc이 주가가 조정받을 때에 매수할까 생각중이다. Exact Science, Insulet, Guardant Health도 충분히 성장성이 있고, 사업모델이 좋지만, 원격의료는 아직 태동기인데도 탄탄한 사업모델을 통해 수익확보와 보험 커버리지 확대, 해외시장 확대로 성장성이 가장 높다고 보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도 이러한 기업들이 생겼으면 좋겠다. 미국 주식시장을 볼 때마다 이러한 기업들이 있고 성장한다는 것이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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