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아이디어] 증권사 리포트를 어떻게 찾고 활용할까?

증권사 리포트

  워렌 버핏, 월터 슐로스 등 벤자민 그레이엄의 제자들이라고 불리는 가치투자자들은 주로 기업에서 제공하는 사업보고서와 재무제표만을 고려하여 주식투자를 하고, 조지 소로스처럼 매크로경제 관점에 주식투자를 하는 분들도 있다. 요즘에는 퀀트투자, 계량투자라고 하여 오직 데이터와 로직으로 주식투자를 하는 분들도 있다. 대표적으로 르네상스 테크놀로지, 문병로가 있다.
 하지만, 나를 비롯한 일반적인 투자자들은 재무제표 분석능력이 부족하고, 거시경제에 대한 통찰력도 충분치 않고, 데이터 가공, 추출능력 또한 부족하다. 그러다보니 주식투자를 통해 수익을 내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수익을 얻기 위해 사실수집이 중요하다.
 사실 수집은 가치투자자들처럼 재무제표와 사업보고서, 필립 피셔의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 정성적 분석 또는 계량분석 등이 있다. 요즘은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자료를 구할 수 있지만, 몇가지 지표는 유료이거나 외국어로 작성된 경우들이 있어 분석하기 어렵다. 하지만, 한국의 증권사에서는 무료로 분석 리포트를 제공한다.
기업의 미래를 추정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치밀하고 끝없이 사실 수집이다. 될 수 있는 한 현장의 자료와 데이터, 사실들을 수집하고, 사람들을 만나 데이터를 교차 검증하는 수 밖에 없다. By 필립 피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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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주식투자자들이 이용하는 네이버 금융에서는 투자전략에서 여러 증권사들에서 제공하는 리포트들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선입견에 빠지지 않기 위해 매수/중립/매도 의견이 있는 기업(종목) 리포트를 잘 읽지 않지만, 산업(업황)분석에 대한 리포트를 자주 읽어보려고 노력한다. 산업에 대한 분석을 하다보니 산업에 속한 기업들을 함께 나와있다. 전문성을 가진 베스트 애널리스트의 리포트를 읽어보면 산업 전체에 대한 볼 수 있는 관점이 생긴다. 그리고 단점이 아니지만, 산업에 대한 분석이다 보니 몇 십장이 넘어가니 시간을 갖고 읽어야 한다.

  • 증권사 홈페이지; 키움증권, 미래에셋, 하나금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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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리서치
 네이버에서 대다수의 증권사 리포트를 제공하고 있지만, 모든 리포트가 다 올라있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좀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특정 증권사를 방문하는 것도 방법이다. 혹시 특정 애널리스트나 특정 증권사를 애용하고 신뢰한다면, 해당 증권사를 방문하는 곳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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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컨센서스
 한국경제에서 제공하는 한경컨센서스도 증권 리포트를 한 곳에 모아둔 곳이다. 종목명, 작성자, 제공출처을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 유용하다. 손쉽게 베스트 애널리스트나 관심 업종 리포트를 접근할 수 있다. 컨센서스 하향/상향 분류도 되었기에 기관과 증권사에 부정적/긍정적 관점도 쉽게 파악 가능하다. 컨센서스를 보고 추종할지, 역발상을 할지는 투자자 본인의 책임이다.

  • 구글 검색
 구글 검색을 통해서도 증권사들의 리포트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또는 애널리스트의 리포트도 쉽게 찾을 수 있다. 도구;날짜를 수정하여 기간을 설정하여 최근 리포트를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자동차 애널리스트로 유명한 송선재와 filetype:pdf로 검색을 하면, pdf 파일만 검색결과를 띄워올린다.




 주의할 점은 증권사의 리포트는 객관적 자료와 주관적 의견을 함께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통계와 지표 등 객관적 자료만을 취합하여 투자자 자신만의 투자 포지션을 취해야 한다. 그리고 이해할 수 있는 기업, 분야만 투자, 접근해야 보다 나은 투자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다.


능력범위 안에 있는 기업만 평가할 수 있으면 된다. 능력범위의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 하지만 자신의 능력범위는 반드시 알아야 한다. By 워렌 버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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