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일지][기업분석] YW 와이더블유 청산; 팔아도 관심종목에 리스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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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W(와이더블유)

  • 기업분석
와이더블유

와이더블유(YW)가 하는 도매업(렌탈업)은 전체 매출의 약 88%차지하고 있고, 기업금융은 약 8% 비중이다. 기업금융은 아프로파이낸스대부, 즉 산와머니 등과 같은 대부업체 등의 채권을 매입하거나 투자함으로써, 수익을 만들어내는 모델이다. 현재 대부업체 법정이자는 최대 24%이다. 

와이더블유,
 현재 기업은 임원을 포함한 직원 수가 총 23명인 회사이지만, 통신장비제조업에서 도매업(렌탈업)과 기업금융으로 업종전환 후, 연간 매출이 200억원이 넘고 시가총액은 400억이 넘는 대단한 생산력을 보여주는 기업이다. 단순 계산으로 1인당 연매출을 8억원을 발생시키고 있다. 시총으로 따지면, 1인당 몸값이 최소한 17억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와이더블유

  렌탈업으로 업종변경 후, 영업이익률도 약 13~14%, 순이익률은 약 9%를 유지하고 있다. 손익계산서는 괜찮은 그림이 그려지고 있다. ROE도 약 3%로 유지하고 있으며, 매 분기 비슷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기업이다. 손익계산표는 양호한 것 같다.

 YW는 도매업(렌탈), 기업금융이 주된 사업내용이기에, 매출채권과 리스에 대한 이자수익을 살펴봐야한다. 사업보고서의 '연결재무제표 주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출채권 이자율(이자수익/전체 대출채권)은 약 5.7%이고, 금융리스(이자율/전체 금융리스)은 약 5.2%이다. 매출액이 약 250억이라고 가정시, 이자수익으로만 전체 매출액의 약 16% 차지한다. 기업금융 부분은 큰 손실이 없이 잘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
YW

와이더블유

하지만, 재무제표를 확인하면 다소 좋지못하다. 매년 단기 차입금을 활용하여 돌려막는 느낌이 강하다. 2017년 사업보고서에서 약 120억원의 유동성장기차입금을 다시 장기차입금을 받아 상환하였다. 상환이자가 주로 3%이고, 이자비용이 약 48억 이기에 이자수익을 그대로 건네 주어야 하는 상황이다. 즉, 렌탈산업에서 승부를 보아야하는 결론이 나온다. 

 현금흐름표를 보면 회사의 자금집행을 어느정도 파악할 수 있다. 투자활동현금흐름을 보면 배당 지급과 자사주 매수를 하는 주주친화적인 기업인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영업활동현금흐름이 좋지 못하다. 손익계산서에서의 영업이익, 순이익이 괜찮게 나온 것에 비하면 영업활동현금흐름은 주로 마이너스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영업활동으로 인한 자산/부채 변동'이 꾸준히 크게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몇몇 블로그에서는 렌탈사업 구조상 영업현금흐름이 마이너스를 보이기 쉽다고 이야기하는데, 아마 '영업활동으로 인한 자산/부채 변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렌탈업의 대명사인 코웨이는 아주 이상적인 현금흐름표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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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의 간략한 재무제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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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균매수가 : 3555원
  • 평균매도가 : 3890원
  • 평균수익률 : 9.08% 

  • 매도근거
    1. 현금흐름표에 대한 의문(특히, 영업활동현금흐름)
    2. 대표적인 렌탈 아이템 부재(예를들어, 코웨이 - 정수기)
    3. 산업기계 등에 대한 틈새시장에 대한 전방산업 우려(경기둔화 등)
 매도하였지만, 산업기계 렌탈이라는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회사로서, 관심을 지속적으로 주어된다. 특히 많은 기업들이 구매보다는 렌탈/리스를 활용하여 비용 처리를 하려고 하기에 포지셔닝을 잘 잡은 듯하다. 다만, 시장경기에 대한 우려와 렌탈 아이템의 관리효율을 잘 고려해야할 듯 하다. 개인 생각으로는 현금흐름표가 안좋지만, 업종전환과 투자하는 단계라고 보여진다. 잘되면 코웨이처럼 되고, 안되면 상장폐지나 폐업이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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