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Netflix 해외드라마 시리즈; 미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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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친을 통해 입덕하게 된 넷플릭스(Netflix)


 원래 미국드라마를 한국드라마보다 훨씬 좋아하는데, 넷플릭스는 미드빠인 나에게 완전 천국이다. 정말 밤새도록 볼게될 정도로 대박 드라마들이 많다. 무엇보다 한국드라마처럼 남여 주인공의 연애나 막장으로 내용을 절반이상 채우는 게 아니라서 정말 좋다. 그리고 각각의 드라마를 관통하는 하나의 깊이있는 내용들이 많다. 다들 정말 맛있는 음식을 먹었을 떼, 정말 좋은 책을 읽었을 때, 정말 알찬 여행을 했을 때 등 오는 그런 희열과 만족감이 있지 않은가? 

  • Designated Survivor (지정생존자)


 사전 의미로, 지정생존자는 미국 대통령, 부통령, 정부 각료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미국 대통령 취임식이나 국정연설 동안, 비상사태에 대비하여 안전 시설에 대기하고 있는 미국 대통령 계승순위 내 지정된 한명이다. 현재 2부작으로 나와있는데, 1부에서는 지정생존자로서 투표없이 대통령이 되었는게 정당한가 그리고 주인공 Tom Kirkman이 점점 대통령으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2부는 국정을 이끌어가는 주인공 내용을 다루고 있다. 전체적으로는 의사당 테러의 배후를 찾아내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사건의 진행과 주인공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우리나라에도 저런 대통령 한 명쯤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 Spartacus

스파르타쿠스


 이 드라마는 명불허전. 시즌1과 그 다음 시즌에서 나오는 인물들이 달라져서 집중도가 살짝 떨어지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내용이 정말 탄탄하다. 극중 스파르타쿠스가 내뱉는 말 한마디 한 마디가 완전 명언이다. 스파르타쿠스가 내뱉은 말 중 기억에 남는 것은 
There is no greater victory than to fall from this world a free man.
정말 보면서 계속 감탄에 감탄을 하게 된다. 정말 강추! 현실과 비교하자면, 넬슨 만델라 등 위대한 민주투사와 비견될 인물이다. 참고로, 19금!😉😉😉


  • Suits


수츠,슈츠


 극중 주인공인 Rachel Zane(Meghan, Duchess of Sussex)이 드라마보다 더 비현실적으로 영국왕자 해리와 결혼하게되어서 아쉽게 시즌8부터 안나오지만, 정말 재미있다. 드라마 제목때문에 법정드라마로 생각할 수 있는데, 법정드라마보다는 오피스드라마로 봐야될 듯하다. 엄친아인 하비 스펙터가 마이클 로스를 고용하면서 생기는 스토리를 풀어나간다. 현재 시즌8이 방영 중인데 Rachel Zane 없이 어떻게 내용을 이끌어 갈 건지 정말 흥미진진하다.


  • Lucifer


루시퍼


 정말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Game of Thrones(왕좌의 게임)만큼이나 드라마가 매력있다. 주인공 Lucifer(Tom Ellis)가 지옥을 떠나 지구에서 살면서 일어나는 스토리를 풀어나가는데, 비현실적이면서 현실적이라고 표현할 만큼 스토리가 재미있다. 현재 시즌3가 진행 중인데 시즌1 처음 봤을 때만큼이나 흥미진진하고 예상하기 어렵다. 루시퍼외에 가브리엘 등 기독교/천주교에서 나오는 인물들도 등장한다. 당연히 악마도 있다. 😲 더구나 주인공의 영국식 발음은 정말 듣기 좋다. 영드 Sherlock을 보지 못했지만, 소문으로만 들었던 Benedict Cumberbatch의 발음이 이러할까? Game of Thrones 다음으로 최애 미드라고 말할 수 있다.


 Netflix에 더 많은 미드가 나오길 바라며, 이만 다시 미드를 보러 가겠다.


Welcome To Netfl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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