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비행기표 예약 그리고 투자 아이디어


 그 어떤 여행보다 기억에 남는 첫 배낭여행 이후로, 되도록이면 매년 해외여행을 하려고(특히 배낭여행) 노력하고 있다. 지금은 일년에 몇 번씩 해외출장과 해외여행을 몇 번씩이나 나갔다오지만, 값싸고 좋은 비행기표를 구하는 것은 매번 고민이다.

 해외여행을 간다면, 기본적으로 확인해야 할 곳은

스카이스캐너
Skyscanner 메인 홈페이지
 약 10년 전만해도 작은 스타트업 기업이었고 나만 알고있는 사이트였는데, 요즘은 모르는 사람이 없다. 비행기표예약의 네이버같은 곳이라고 할까? 비행기표를 처음 확인할 때 제일 먼저 들어오는 사이트이다. 초창기에는 항공권만 서비스했는데, 지금은 호텔, 렌트카까지 다 이용가능하다. 

트립닷컴, 씨트립
Trip.com 메인 홈페이지
 트립닷컴은 요즘 뜨는 항공권 사이트이다. 스카이스캐너는 워낙 인기가 많고, 외부 여행사/항공사 사이트에 연결/중개해주는 사이트여서 시시각각 비행기표 가격이 변한다는 점과 각 외부사이트에 결제를 위한 ActiveX 등 설치해야하는 단점들이 있다. 이런 단점들 때문에 요즘은 트립닷컴을 더 애용하고 있다. 트립닷컴 사이트 내에서 예약 및 결제가 가능하다. 또 항공권 가격도 스카이너스캐너만큼 자주 안바뀌는 것 같다. 트립닷컴 사이트에는 기차표 예약을 서비스하고 있는데, 이는 모기업인 씨트립이 중국계 기업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두 가지 인기있는 사이트를 소개했는데, 알아보니 이 두 사이트는 같은 그룹 안에 있다.😲😲😲 씨트립이 모기업으로 Trip.com과 Skyscanner 등 주로 여행업체들로 이루어진 그룹이다.
ctrip
그리고 심지어 씨트립은 NASDAQ 상장기업이다. 아마 OTA(Online Travel Agency) 시장에서 익스피디아 그룹(Expedia, trivago 등)과 프라이스라인 그룹(Booking.com, KAYAK 등) 함께 3등분하고 있을 것이다. Expedia와 Booking.com이 광고 등을 많이 해서 잘 알려졌지만, 실제 사용은 Trip.com이 더 높다. 심지어 가장 잘 알려진 Skyscanner도 Ctrip 자회사이니 중국계 기업으로는 글로벌 1등기업이다. 또  개인적인 경험으로 Trip.com이 User experience가 가장 좋다고 생각된다.

 Trip.com이나 Skyscanner, 익스피디아, 프라이스라인 그룹들은 여행 중개업을 기반으로 하기에, OTA 시장크기, 점유율, 여행자 수의 증가 추이와 서비스 이용률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을 하면 좋은 기업을 값싸게 매수할 기회가 있을 것이다.

 예약 시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여행중개업 사이트들은 여러가지 이유로 방문자들의 쿠키 등 자료 등을 수집하기에, Chrome의 시크릿 모드나 Explorer의 InPrivate 모드로 사이트에 들어가는 것이 여러모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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